새마을금고, 올해 배당금 3000억 쏜다 출자배당률 평균 3%…"지역경제 윤활유 역할"
손현지 기자공개 2021-06-25 10:14:34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5일 10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회원들에게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출자배당률은 평균 3% 수준으로 예금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역내 출자 회원들에게 올해 배당금으로 총 3004억원(이용고배당 포함)을 지급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려는 목적"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수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배당금은 매년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출자 규모를 책정한다. 출자금은 1인당 1000만원 한도로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된다는 특징이 있다. 출자금은 새마을 금고의 자본금으로 활용된다.
새마을금고에서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조합원 자격이 필요하다. 조합원이 되려면 출자금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자택이나 회사 주변 행정구역 단위에 있는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출자금 통장을 개설하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각 새마을금고의 업무구역이 시·군·구 제도로 운영돼 있어 회원마다 그 지역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의 금고수는 지난달 기준 1299개, 총자산 221조, 거래자 수 2111만2000명, 자본금 17조3191억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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