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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이상석·서정교 각자대표체제 전환 옐로모바일 계열분리 후 조직 재정비, 부문별 책임경영·전문성 강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1-07-02 09:00:03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2일 0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7년 만에 옐로모바일과의 계열분리에 성공한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발빠르게 조직 재정비에 돌입했다.

FSN은 지난 1일 서정교 이사를 새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FSN은 기존 단일 대표 체제에서 이상석·서정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 대표는 FSN 자회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를 공동창업 후 20년 간 성장시켰고, 3년 연속 적자를 내던 이모션글로벌의 대표이사를 맡아 1년만에 흑자 기업으로 전환한 그룹 핵심 경영자다. 이 외에도 FSN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자회사 부스터즈, 퓨쳐다임 대표직을 겸임하면서 그룹 내 신규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FSN 최대주주 법인인 제이투비의 공동대표 역시 맡고 있다.
▲FSN이 각자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서정교 대표(왼쪽)와 이상석 대표. (사진제공=FSN)
서 대표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맞이한 FSN은 최근 계열분리로 독립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면서 "그동안 FSN을 잘 이끌어온 이상석 대표와 힘을 모아 기존 사업부문별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FSN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계열 분리에 이어 각자대표체제를 도입한 FSN은 책임경영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애드테크 기반의 디지털 광고마케팅 △해외사업 △플랫폼 △블록체인 △브랜드&커머스 신사업 등 사업 부문별 전문성,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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