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 버즈빌 대표, 벤처창업진흥 산업포장 수상 벤처활성화분야 벤처기업부문, 2022년 3분기 IPO 계획
이종혜 기자공개 2021-12-22 13:55:55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6일 18: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 이관우 대표가 산업포상을 수상했다. 연쇄 창업가인 이 대표는 국내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독창적 기술력과 모험정신을 가진 기업인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벤처활성화분야 벤처기업부문에서 버즈빌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중학교 2학년인 1996년 특허청 발명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5번의 창업을 했다.

발명부터 시작한 이 대표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토프(모바일 코드솔루션), 포스트윙(저작권 관리 솔루션 개발업체), 데일리픽(맛집 전문 소셜커머스) 등을 창업해 네이버, 티몬 등 국내 IT 대기업에 잇따라 매각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어린 시절 발명품을 만든 것과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혁신하는 것 모두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라며 “ 이러한 영향력을 더 넓혀갈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후배 창업가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국내 최초로 ‘광고’를 ‘사용자’ 혜택 중심으로 치환한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고도의 AI기반 타겟팅과 리워드 기술을 통해 일반 배너광고 대비 4배 이상의 전환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앱 사용자의 활동성과 잠재 가치 분석을 통해 구매를 가속화할 수 있는 리워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CJ·SPC·롯데·라인 등 전 세계 150개 이상의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약 3900만명의 누적 사용자와 2000만명의 월 이용자 수(MAU)를 확보하고 있다.
매출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설립 다음해인 2015년부터 흑자 전환을 이뤄낸 버즈빌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4%에 이른다.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1% 증가한 931억원이 관측된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3분기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버즈빌은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 공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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