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 피부미용 초음파 기기 해외 총판 계약 브라질에 1000대 판매, 의료기기 진단에서 피부미용으로 사업 확대
이아경 기자공개 2022-01-07 10:08:1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09: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 생산업체인 힐세리온이 사업영역을 의료기기 진단에서 피부미용 분야로 확대한다.7일 힐세리온은 보톡스·필러·리프팅 실 등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는 ㈜펀샤인과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 1000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총판 계약 후 1차 계약 증거금인 100대분도 납부받았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힐세리온의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의 용처는 피부 미용기기로 확대됐다.
힐세리온은 피부미용 분야 전세계 2위 시장인 브라질에 1차로 진출 예정이다. 펀샤인을 통해 휴대용 무선 초음파 기기부터 각종 성형 제품들을 공급하면서 2025년 브라질 피부미용 분야의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그동안 진단 위주 의료기기로 한정되어 있던 휴대용 초음파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초음파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할 수 있는 잠재 시장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휴대용 초음파 기기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폐렴 여부를 조기에 파악해 적기 치료를 유도하는 폐렴 진단장비로도 활용되고 있다. 힐세리온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 하며 매출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