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추천상품]‘ETF 자산배분’ 랩어카운트 대세…여전히 각광[랩·신탁]인컴형·대체투자형 인기도 지속 증가
이민호 기자공개 2022-10-21 08:49:05
17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4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랩 상품을 추천한 증권사는 모두 7곳이다. 증권사들이 추천한 랩 상품은 모두 31개로 지난 3분기 29개가 가판대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2개 늘었다.

증권사들이 랩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가 이어졌다. 일반사모펀드 최소가입금액이 3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1000만~5000만원의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랩 상품이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한 대안으로 활용도가 높아졌다. 증권사들도 기존에 치중됐던 국내주식형에서 해외투자형, 재간접형, 자산배분형 등으로 투자 자산과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EMP 전략의 상품이 여전한 각광을 받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신규 출시한 ‘유진 챔피언 Wrap E.G.폴리오 K’를 가판대에 새로 올렸다. 유진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와 금융상품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시장 변화를 포착하고 이에 맞는 운용전략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각 운용전략에 적합한 펀드와 ETF를 선정해 운용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 슈퍼테마 ETF랩’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클라우드, 2차전지, 헬스케어 등 유망 테마를 선정해 정량적 기준에 따라 국내외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키움증권도 ‘키우GO자산배분형랩(해외ETF, 달러)’과 ‘키우GO자산배분형랩(국내ETF, 원화)’을 가판대에 그대로 올렸다. ‘키우GO’는 키움증권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다.
인컴형 랩 상품의 부상도 주목할 만하다. 인컴형의 경우 최근 기준금리 인상 흐름에서 선호를 더해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준(Fed)이 세 차례 연속으로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며 기준금리가 3~3.25%로 오른데다 한국도 이에 발맞춰 10년 만에 3% 시대가 열렸다.
유안타증권은 ‘We Know 글로벌인컴 EMP 랩’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고배당, 하이일드, 시니어론, 리츠, MLP(마스터합자회사) 등 관련 ETF에 분산투자해 꾸준한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증권도 ‘한국투자인컴형ETF랩’을 가판대에 그대로 올렸다. 정기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미국 상장 인컴형 ETF에 분산투자한다.
신한투자증권의 ‘SHarp 글로벌 EMP랩’도 가판대 자리를 지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랩 상품을 주식형, 자산배분형, 인컴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으며 인컴형의 경우 매력적인 금융소득을 지급하는 인컴형 ETF에 분산투자한다.
대체투자형 랩 상품도 가판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리츠랩(이지스자문)’을 가판대에 새로 올렸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자문을 바탕으로 국가별·섹터별 리츠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성장 트렌드 섹터를 선별해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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