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3 2차 정시출자]엠와이소셜컴퍼니, 사회적기업 GP 안착 '나홀로 완주'단독 지원해 최종 선정, 50억 출자받아 70억 펀드 결성
이효범 기자공개 2023-06-16 07:43:09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5일 15: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모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사회적기업 분야 위탁운용사(GP) 자리를 꿰찼다. 서류 지원 당시부터 경쟁자 없이 유일한 후보자로 자리매김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비롯해 2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경쟁 없이 GP로 선정됐다.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사회적기업 분야 GP로 엠와이소셜컴퍼니를 선정했다. 출자예산 배정액은 50억원으로 엠와이소셜컴퍼니가 2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7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이다.
사회적기업 분야는 사회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한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 및 경영지원을 통해 고용과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창출한다. 사회적기업에게 투자되는 자금은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활용된다.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GP 자리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투자 기관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출자사업에 지원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기업 분야에 선정된 GP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모태펀드가 제시하는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동일기업에 대한 투자 한도는 약정총액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충족해야 하는 조건은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광역자치단체 또는 정부부처 지정 예비 사회적기업△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 마을기업△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한 자활기업을 비롯해 총 6개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2011년 창립했다. 임팩트 투자사이자 엑셀러레이터로 투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됐다. 특히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모태펀드의 임팩트펀드를 조성 및 운용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주주구성은 김정태 대표(24.7%), 더웰스인베스트먼트(24.4%), 자사주(6.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분기 총 4개 기업에 6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투자 분야는 유통, 영상, ICT서비스 등 다양했다. 지역별로 서울, 대전, 제주 등 다양하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에 따르면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총 7개 조합을 통한 운용규모는 432억원이다. 공공기관의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주관 사업에 참여해왔다. 2020년 8월 벤처투자법 개정으로 액셀러레이터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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