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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분석]메트라이프, 사내이사 교체…6인 이사회 체제 정비사외이사 공석 채우고, 아시아 오피스 대외협력총괄 마크 패리쉬 신규 선임

서은내 기자공개 2023-06-19 08:16:58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6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의 6년차 임기가 순항 중인 가운데 메트라이프가 사내이사 교체를 예고하며 이사회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또 공석이던 사외이사 자리를 채우며 다시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4인으로 총 6인 이사회 체제를 재정비할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이사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했으며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추가로 감사위원 선임안과 사외이사 보수 변경 승인 안건도 상정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대체로 6인 이사회 체제를 이어왔다. 송영록 대표이사를 포함해 두명의 사내이사와 네 명의 사외이사가 자리했으나 지난해 8월 한기정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사외이사직을 중도 사임하면서 공석이 생겼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1인을 선임해 비어있던 자리를 채우고 동시에 새로운 사내이사진이 선임돼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현재 송 대표와 함께 사내이사를 맡고있는 메트라이프 아시아 지역 오피스의 아시시밧(Ashish Bhat) CFO는 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비상임이사로 사내이사를 맡아온 아시시밧 CFO는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 내 4개 회사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어 일이 과중했던 상황"이라며 "아시시밧 CFO 대신 아시아 지역 오피스의 또 다른 임원이 한국 법인 등기이사에 오른다"고 말했다.

신규 사내이사 내정자는 마크 패리쉬(Marc Parich) 메트라이프 아시아 지역 오피스 대외협력 총괄이다. 마크 패리쉬는 지난 10여년간 메트라이프에서 비즈니스를 위해 아시아 지역 내 정재계 관계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현재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이사회는 5인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주총 의결을 거쳐 사내이사 1인이 변경, 사외이사 1인이 추가 선임되면 다시 6인 체제를 갖추게 된다. 현재 사외이사는 이종구 김&장 법률사무소 선임 미국 변호사, 지홍민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박혜경 유아이패스코리아 대표 등 3인이다.

송영록 대표는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 대표이사에 오른 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송 대표는 2016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CFO를 맡아오다 3년 만에 대표직에 올랐으며 새 보험회계 및 자본건전성 제도 변경기에 적절한 대응으로 내년 연임 예측에도 힘이 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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