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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 장내매수 '책임경영 강화' 자사주 8만주 장내매입, 사업 성장성 어필…향후 주주환원 정책도 검토

조영갑 기자공개 2023-08-07 15:57:07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7일 15: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업체 이엠앤아이의 고창훈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

이엠앤아이는 고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약 8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고 대표는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성과 신사업 부문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내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대표는 "오는 9월 임시주총을 열고 과거 KJ프리텍 시절 발생한 결손금을 자본잉여금으로 전액 보전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올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 역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엠앤아이는 최근 진행 중인 소송 사건에서 최종 승소하고, 신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전기 이륜차 및 배터리 유통, 리튬 원료 사업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향후 OLED 신규 소재 발굴과 같은 성장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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