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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16일 스페셜포스 토너먼트 결승전 개최 내년 출시 20주년 기념, 콘텐츠 이용 환경 개선 진행

김소라 기자공개 2023-09-13 13:38:36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3일 13: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16일 ‘2023 스페셜포스 오프라인 썸머 토너먼트’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스페셜포스는 국내 최초 온라인 FPS(1인칭슈팅게임)로 꼽힌다.

결승전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e스포츠 펍 ‘나이트 쉬프트’에서 열린다. 이곳은 롤(LoL. League of Legends), 스타그래프트 등 e스포츠 경기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곳이다. 게임 전용 PC와 대형 스크린을 갖췄다.

이날 경기에선 부산과 서울 예선전에서 각각 1·2위에 오른 4개 팀이 승부를 겨룬다. 결승 진출 팀은 짜장짬뽕, 개진영동훈, 비밀결사대, 낭만 등이다. 이 가운데 짜장짬뽕 팀은 전 스페셜포스 프로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2010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우승했고 이듬해 KT 롤스터로 준우승했다. 이후 2013년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e스포츠 스페셜포스 전에서 우승했다. 이밖에 결승 진출 선수 모두 스페셜포스 출시 이후 게임을 지속해왔고 최상위 계급인 원수를 갖췄다.

결승전은 드래곤플라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스페셜포스 e스포츠 전성기를 대표하는 정소림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결승전은 전·후반 각각 5라운드씩 6선승제로 진행된다. 드래곤플라이는 대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참관객에겐 장군도와 희귀 총기 아이템을 제공해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유튜브 생중계 중 응원 메시지를 남긴 시청자에겐 50명을 추첨해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우승 상금은 총 1000만원이다. 1등 500만원, 2등 250만원, 3등 150만원, 4등 100만원이다.

이번 스페셜포스 오프라인 대회는 6년만에 개최됐다.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2024년 스페셜포스 20주년에 앞서 이용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 대회를 기획했다. 앞서 진행한 서울 예선전에선 참관객으로 찾아온 한 게임 유튜버가 자발적으로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이번 대회가 온·오프라인 모두 주목받았다는 설명이다. 부산과 서울 예선전엔 각각 14개, 17개 팀이 참여했다.

스페셜포스는 국내 FPS 전성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2005년 e스포츠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북미·동남아 등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되며 인기를 모았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20주년을 기념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 및 광고 영상 등을 통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앞서 열린 부산과 서울 예선전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며 “스페셜포스 대규모 업데이트도 차질없이 진행해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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