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장학재단, 장학생 선발…17년간 185명 배출 2024년 대학 입학예정자 대상, 입학금·등록금 전액 지원
임효정 기자공개 2024-01-02 10:06:55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2일 10: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BK파트너스가 18년째 대학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MBK장학재단은 2일 2024년도 대학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제17기 장학생 모집에 돌입했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후원으로 지난 17년간 185명을 지원했다.
MBK장학재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설립했다. 별도의 선발 전형은 없으며 지원자의 성별, 출신지역, 진학 예정 대학 또는 전공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학업 환경이지만, 우수한 능력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셈이다.
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서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정시 지원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장학금 혜택은 다양하다.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며, 한 학기 평점 3.0 이상 유지 시 학업 종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한 학기 20만원 교재비는 물론 해당자에 한해 매 학기 ‘학업장려비’도 제공한다.
MBK장학재단은 ‘Pay it forward(도움받은 사람은 다시 사회에 그 도움을 환원하고자 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재무 및 회계 분야는 물론, 의료계, 법조계, 교육계, 외교, 공학, 음악, 미술, 공연 및 영화계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리더들로 성장하고 있다.
김병주 MBK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은 교육에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온전히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주역들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제17기 MBK장학재단 장학생 명단은 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금융지주 CEO 책임경영 진단]임종룡 회장의 '자사주 매입' 결단, 주가 아쉬움 털어낼까
- 서진시스템, 684억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
- 클로잇, 글로벌 로우코드 시장 선점 본격화
- 황병우 DGB금융 회장, 시중은행장으로 직면할 과제는
- [금융지주 CEO 책임경영 진단]임종룡 회장, 순이익 줄었지만 '효율성·자본적정성' 개선
- 금양인터, 칠레와인 혁신 아이콘 ‘레이다' 리론칭
- [Biotech IPO In-depth]엑셀세라퓨틱스, 3년만에 흑자? CGT 환경, 빅파마 경쟁 관건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금]군소한 보안업체 속, 풍부한 현금 'M&A'로 벌크업
- [IR Briefing]해외에서 훨훨 난 CJ제일제당, 일본은 옥에 티
- [2024 공시대상기업집단]SPC그룹, 또 넘지 못한 문턱…경영 전략 '안갯속'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닻올린 SM C&C·키이스트 M&A, 매각측 우위구도 형성
- 어펄마-더함파트너스, 제이엔텍 인수 SPA 체결
- 국민연금 '역대 최대' PEF 출자사업에 15곳 안팎 도전장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티에스아이, 이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선두 부상'
- [사모펀드 태동 20년]질적성장' 이룬 PEF시장, 투자 전략 다변화
- '유동성 악화' M캐피탈, LP-GP간 깊어진 갈등
- [사모펀드 태동 20년]조정기 맞은 PEF 시장, 불황 속 펀드레이징 직격탄
- 성경식품 IM 배포, SI·FI 20여곳 수령
- [사모펀드 태동 20년]20년 역사의 길, 자본시장 한축 우뚝
- [로이어 프로파일]'A to Z' 지속가능한 M&A 플레이어 김남훈 위어드바이즈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