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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adar]오영주의 중기부, VC 대표들과 출자사업 첫 간담회내달 5일 공고 전 취지 설명·의견 청취…DSC인베 포함 13곳 참석

구혜린 기자공개 2024-01-31 08:20:57

이 기사는 2024년 01월 30일 13: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벤처캐피탈(VC) 대표들을 만나 출자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한다. 정시 출자사업 개시 전 업계 간담회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여느 때보다 힘을 주는 모양새다.

30일 VC 업계에 따르면 오기웅 중기부 차관 31일 오전 10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한국모태펀드 관련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국벤처투자에서는 신상한 부대표와 윤효환 총괄본부장이 참석한다.

VC 업계에서는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한국벤처캐피탈협회 협회장)와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 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 윤강훈 SJ투자파트너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이승헌 SL인베스트먼트 대표,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 김도연 코메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강민구 보광인베스트먼트 대표,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 나조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효상 크로스로드파트너스 대표,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한국액셀러레이터 협회장) 등이 총 13곳이 참여 예정이다.

중기부 소관 2024년 1차 정시출자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활성화 과제에 대한 논의도 목표다. 이를 위해 대형, 중형, 소형 VC를 모두 초청했다.

출자사업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중기부가 정시 출자사업을 개시하기 전 이같은 간담회를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 차관은 지난해 8월에도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출자사업이 개시된 이후 시점이었다.

중기부 출자사업 공고는 내달 5일 나온다. 지난해와 1차 정시 공고 시점과 비교하면 한 달가량 늦어진 셈이다. 업계에선 장관 변경으로 인해 출자사업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이번 출자사업 지연에 대해 양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모펀드 등을 새롭게 추가하느라 여느 때보다 출자사업이 지연됐단 분석이다.

VC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벤처기업 소생을 위해 출자사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 같다"며 "업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해 제도 개선에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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