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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코스메틱 호황에 '흑자전환' 성공 작년 별도 기준 매출 327억, 영업익 7억 기록…유통구조 개선 한몫

조영갑 기자공개 2024-03-14 15:25:56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4일 15: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메틱 제조업을 토대로 2차전지 신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아우딘퓨쳐스'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우딘퓨쳐스는 14일 지난해 별도 누적 기준 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우딘퓨쳐스는 2022년 영업이익 -(마이너스) 97억원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8억원, 2분기 -5억원 등 적자폭을 줄이다가 하반기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면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흑자 전환은 유통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수익성을 향상한 덕택으로 풀이된다. 미국 아마존 매출이 2022년 대비 약 30% 증가했고, 일본에 진출한 자체 브랜드 '네오젠'이 일본 큐텐(Q10)등의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면서 유의미한 매출을 달성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로 화장품 업종 전체의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딘퓨쳐스 역시 소비심리 개선의 수혜를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매출의 경우 초기 비용 투자가 끝나고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거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올해 2차전지 사업부의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화장품 사업부와 2차전지 사업 투트랙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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