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나선 신테카바이오, AI바이오 성장 '기대감' '바이오·데이터센터·AI' 로 기업 리레이팅에 가치 부각
성상우 기자공개 2024-11-11 13:49:06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1일 13: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기술이 노벨상까지 휩쓸면서 AI 기술의 진화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일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을 영위중인 신테카바이오의 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데이터센터·AI'를 축으로 한 기업가치 재조명이 이뤄지면서 시장 수급도 점차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신테카바이오 주가는 11월 들어 줄곧 상승세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을 제외하면 지난달 31일부터 8거래일 중 6거래일동안 전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11일 역시 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6.99% 오른 582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은 최근 상승세가 최근 노벨 물리학상에 따른 부각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AI 연구에 기반을 둔 로제타폴드와 알파폴드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면서 신테카바이오의 AI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조명도 함께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이달 초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조기 해지한 효과도 작용했다. 계약 해지를 통해 수급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 해소와 함께 투심 안정까지 더해지면서 주주가치 제고의 전환 기회를 맞았다는 관측이다.
신테카바이오는 2019년 12월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인 2014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으면서 화제된 바 있다. 설립 후 전통적인 신약연구개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유효물질(Hit), 선도물질(Lead)에서 전임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AI 신약개발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중에선 국내 유일·최대 규모로 ABS센터(AI 바이오 슈퍼컴 센터)를 설립해 AI 신약 플랫폼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최근엔 클라우드 형태의 SaaS 서비스와 '3bm-GPT' 론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당사 임직원 모두가 투자자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결실을 나눠야 된다는 소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전 직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출시와 AI 신약 플랫폼 '3bm-GPT'(3D binding mode-GPT)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펨토바이오메드, 존스홉킨스대와 국제공동연구협력 MOU
- [제약바이오 현장 in]지씨셀의 현재와 미래 '이뮨셀엘씨' 만드는 '용인 셀센터'
- [i-point]케이피에스, '전문의약품 강자' 한국글로벌제약 인수
- [i-point]이브이첨단소재, 3분기 누적 연결매출 648억
- [i-point]한컴,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
- [대양금속 편입나선 KH그룹]경영진 공방전 격화, 법정 다툼 예고
-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도쿄', 국내 VC 리더 '총 집결'
- [i-point]브이티코스메틱, 일본 QVC 홈쇼핑서 완판 기록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유상증자 철회시 고려아연 신용도 '직격탄'
- [IPO 그 후] 솔루엠, 중남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펨토바이오메드, 존스홉킨스대와 국제공동연구협력 MOU
- [벡트 road to IPO]외형 성장세에 직상장 도전, 아쉬운 마진 '밸류 한계'
- [i-point]인텔리안테크, 저궤도 평판 안테나 콤팩트 시리즈 판매 시작
- [Company Watch]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미국 독점 'MACI' 대항마 부각
- [i-point]케이쓰리아이, 말레이 최초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오픈 눈앞
- 반등 나선 신테카바이오, AI바이오 성장 '기대감'
- 엔시스, 3분기 누적 영업익 100억 전년비 465%↑
- 케이웨더, 'AI환기청정솔루션'으로 미용실 오염 공기도 정화
- [엠오티 road to IPO]공모자금 절반 대출상환 집중, 재무개선 '총력'
- [엠오티 road to IPO]삼성SDI 출신 임원진, 배터리 핵심 파트너 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