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아나패스 관계사' GCT, 내년 5G 칩셋 탑재 단말기 출시유럽 티어 원 네트워크 장비·단말 공급업체 계약체결
이우찬 기자공개 2024-11-26 08:30:10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6일 08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는 관계사인 GCT세미컨덕터가 유럽의 글로벌 티어 원 주요 네트워크 장비·단말 공급업체와 GCT의 5G 칩셋 기반 5G 고정무선접속(FWA) 단말기 개발 협력·보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올 8월 5G 업무협약(non-binding MOU)를 체결했고 이번 계약으로 내년 GCT의 5G 칩셋을 탑재한 고정무선접속 단말기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계약으로 GCT와 고객사의 협력관계는 기존 4G LTE 분야에서 5G 분야로 범위가 확대된다. 회사는 고객사의 GCT의 5G 칩셋기반 고성능 고정무선접속 단말은 내년 출시를 시작으로 GCT의 5G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5G 기반 FWA 시장은 전통적인 기존 유선 인터넷에 비해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6월 발간된 에릭슨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G FWA 보급숫자는 2023년말부터 800% 이상 성장해 2029년 약 2억8000만 회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CT는 급성장하는 시장 추세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5G 칩셋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GCT는 현재 주력으로 4.5G/4.75G LTE 제품을 전세계 주요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4G/5G 표준과 밀리미터파, sub-6GHz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 제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GCT의 존 슐레이퍼 대표는 "이번 계약은 우리의 5G 칩셋 출시에 맞추어 전세계 고객사들과의 관계가 강화되고 협력하고 있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다양한 5G 제품군 확대와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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