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5 2차 정시출자]'AC 리그' 스포츠출발, AC패스파인더 2년 연속 GP?[문체부]스포츠전략까지 쌍끌이 도전…상상이비즈·씨엔티 이어 성과낼지 관심
이영아 기자공개 2025-05-02 08:25:07
이 기사는 2025년 04월 30일 15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대비 출자금액이 줄어든 스포츠출발 분야에 4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해 모태펀드 스포츠출발 분야 출자를 받은 AC패스파인더가 2년 연속 위탁운용사(GP)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3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펀드 2025 2차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정시출자 사업 스포츠계정 스포츠출발 분야에 4개 하우스가 도전장을 던졌다. 최종 1개 GP를 선정하는만큼 경쟁률은 4대1로 집계됐다.
스포츠출발 분야는 펀드결성 규모가 작은 만큼 전통적으로 AC 각축전으로 전개됐다. 지난해 상상이비즈, 에이씨패스파인더,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등 AC 3곳이 지원했다. 2023년에는 JB벤처스, 상상이비즈, 씨엔티테크가 도전장을 냈다.
올해 출자사업에서도 AC 라이선스를 보유한 하우스가 대거 도전장을 던졌다. 구체적으로 △AC패스파인더 △임팩트재단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지원했다.

스포츠출발 분야 출자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만큼 경쟁률은 더 치열해졌다. 지난해 한국벤처투자는 2개 스포츠출발 GP를 선정해 총 70억원을 출자했다. 올해 출자예산은 28억원으로 책정됐다. 선정 GP도 1개에 그친다.
이에따라 스포츠 분야 펀드 운용 경험이 있는 운용사가 유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AC패스파인더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스포츠출발 분야 최종 GP 선정 경험이 있음에도 2년 연속으로 도전했다. 하우스는 지난해 스포츠출발 분야 GP로 낙점되면서 처음으로 모태앵커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는 성과를 냈다.
스포츠출발은 연속 GP 선정 이력이 상당한 분야이다. 상상이비즈와 씨엔티테크도 2년 연속 스포츠출발 분야 GP 선정 경험이 있다. 상상이비즈는 지난해 정시출자 사업에서 2023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종 GP로 선정됐다. 씨엔티테크도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2년 연속으로 운용사에 선정됐다.
AC패스파인더는 스포츠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출자사업에서 관련 분야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사업 스포츠전략 분야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스포츠전략 분야는 1개 GP를 선정해 70억원을 출자한다. 총 100억원 펀드 결성이 목표다.
벤처캐피탈(VC)로서 유일하게 스포츠출발 분야에 지원한 빅뱅벤처스에도 관심이 모인다. 빅뱅벤처스는 지난 2023년 설립됐다. 개인투자조합인 '빅뱅 하이테크 바이오 투자조합(1억7000만원)'을 운용하고 있다.
빅뱅벤처스는 모태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위해 스포츠출발 분야에 지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스포츠출발 분야는 이번 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결성목표액(40억원)이 가장 작은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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