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1월 30일 16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어자산운용이 인수합병(M&A) 대상 기업들의 중순위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는 200억원 규모의 메자닌펀드를 설립한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마이어자산운용은 아샘투자자문의 운용자문을 받아 오는 3월 펀드 설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샘투자자문 관계자는 "현재 투자자금을 모으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메자닌펀드에는 마이어자산운용의 대주주인 행정공제회와 고려아연등이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자닌펀드는 주로 후순위채권과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교환사채 등 주식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모았다.
아샘투자자문은 이미 지난해 6월과 12월 각각 KTB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과 함께 메자닌펀드를 출시한 경험이 있다. KTB자산운용의 메자닌펀드는 출시 6개월이 지난 현재 약 7%대 수익을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신한은행이 SH자산운용에 6000억원을 투자해 메자닌펀드를 설정했다. 국민은행도 KB자산운용과 함께 펀드출시를 앞두고 지방은행과 연기금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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