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투자로 140% 수익 창출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주식 전량 매도시 120억원↑ 회수 가능
이 기사는 2009년 05월 19일 11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항체 치료제 개발·생산업체인 이수앱지스 투자로 총 140% 수익을 냈다. 총 45만주의 이수앱지스 주식을 팔아 59억5500만원을 회수하면서 누적기준으로 14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4월 6일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보통주 25만주를 주당 1만1500원에 매도해 28억7500만원을 회수했다. 투자원금 13억7500만원 대비 109%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지난 주 추가로 20만주를 매도해 30억8000만원을 거둬들이며 2차 매도분은 1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아직 매도하지 않은 45만9090주를 처분해 얻게 될 추가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5월18일 종가기준으로 미매도 물량을 팔게 되면 3차 매도분은 156%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투자원금 25억2499만원에 비해 3배에 가까운 64억7316만원 규모의 수익을 내게 된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지난 2007년 7월 우선주 50만주를 주당 1만원에 총 50억원 규모로 이수앱지스에 투자했다. 이후 지난 2월 3일경 이수앱지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IPO)된 이후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관계자는 "국내 항체 치료제 1호인 클로티냅을 출시한 이수앱지스의 기술력과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그러나 상장사에 대한 추가 투자 없이 추가매도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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