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 한강신도시 10%대 PF 추진 우리은행 450억 대출...저축은행 추가 차입 예정
이 기사는 2010년 01월 28일 15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먼빌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일신건영이 김포 한강신도시 주택 사업을 위해 950억원을 조달한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으로부터 450억원 차입을 확정지었으며 500억원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일신건영이 김포 한강신도시 Ab-06블록 사업비 마련을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950억원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 완료는 토지대 잔금 납입이 예정돼 있는 2월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PF 주관사는 우리은행이며 지난해 12월 450억원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00억원은 저축은행에서 차입할 예정이다. 대주단 모집은 한맥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삼일회계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부지를 담보로 하며 만기는 36개월, 금리는 수수료 1%를 포함해 10.5%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토지대 납부를 위해 우리은행에서 차입한 550억원 상환에 쓰인다. 사업부지 전체 토지대 930억원중 회사 자체 자금으로 마련한 계약금 90억원과 본PF를 통해 납부 예정인 잔금 290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일신건영 관계자는 "금리 등 대출 조건은 대주단 모집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며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우리은행에서 일부를 대출하고 나머지는 저축은행 등에서 추가로 차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입금은 중도금(7회)과 잔금 등 분양대금 납입 스케줄에 따라 1~2개월 뒤 순차적으로 상환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휴먼빌 사업은 일신건영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김포 한강신도시 Ab-06블록에 108㎡ 규모 아파트 803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분양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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