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2월 02일 16: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엠코가 캄보디아 프놈펜의 오피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위해 2500만달러를 조달한다. 외환은행의 대출을 유동화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엠코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캄보디아투자개발은 외환은행으로부터 2500만달러(원화 환산 약 300억원) 대출을 받아 이를 유동화해 ABCP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2년6개월로 오는 10일 발행 예정이다.
모회사 엠코의 연대보증이 들어간다. ABCP 발행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고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맡았다.
캄보디아 프놈펜 고급 오피스를 짓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했다. 3만1074㎡(9400여평)의 대지에 지상 22층, 지하 4층 건물을 세우는 이 사업은 현재 지하 4층 작업을 마무리했다.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장은 메콩강 왼편 시가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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