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 올해 모든 공모채 조단위 주문·언더금리 확보 AA급 메인 트랜치 3년물에 주문 쏠려, 만기장기화 및 이자절감 효과
안정문 기자공개 2024-10-23 17:36:42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2일 13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1조5000억원에 가까운 수요를 확보했다. 모집액의 10배에 가까운 주문을 받았다.AA급 공모 회사채의 메인 트랜치로 평가도는 3년물에 기관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3년물의 경쟁률은 10:1을 넘어간다.
◇3년물에 기관투심 쏠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암코는 전날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다. 트랜치(만기구조는)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한다. 희망금리밴드는 개별 민평금리 기준 -30bp~+30bp다.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1000억원)에 1조1000억원, 5년물(500억원)에 3600억원 등 모두 1조46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트랜치별 경쟁률은 3년물 11:1, 5년물 7.2:1이고 총 경쟁률은 9.73:1이다.
신고액은 3년물이 -10bp, 5년물은 -8bp에 끊었다. 해당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가 제출되기 직전이 16일 개별민평금리 평균은 3년물 3.413%, 5년물 3.433%다. 발행 전날 해당 금리가 적용된다면 각 트랜치별로 신고액을 3.313%, 3.353%에 발행할 수 있는 것이다.
유암코는 이번 회사채를 만기구조 장기화에 쓴다. 모두 기업어음(CP)와 전자단기사채를 차환하는 데 투입한다. 차환하는 물량은 모두 올해 7월~9월 발행했던 것들이다. 세부적으로 CP 2600억원, 전단채 700억원 등 총 33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리파이낸싱한다.
유암코는 만기구조 장기화 뿐만 아니라 약간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환되는 단기차입금의 금리는 3.45%~3.57%를 수준이다. 차환되는 각 CP 및 전단채의 이자를 더해 차환물량으로 나눈 평균금리는 3.51%로 3년물보다 20bp, 5년물보다 16bp 높다. 유암코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0, 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올해 조단위 수요·언더금리 흐름 유지
유암코는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조단위 주문을 확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유암코는 앞서 2번 회사채를 발행했다.
유암코의 올해 첫 발행은 1월30일이다. 당시 26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400억원)에 4600억원, 3년물(1800억원)에 9300억원, 5년물(400억원)에 31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에 유암코는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늘렸다. 증액과 더불어 언더금리도 확보했다. 확정가산금리는 각각 -3bp, -5bp, -6bp다.
6월3일에는 유암코의 두번째 공모채가 발행됐다. 유암코는 3년물(1500억원)과 5년물(1000억원)으로 트랜치를 꾸렸다. 수요예측 결과 각각 1조200억원, 5800억원의 수요를 기록했다. 이에 발행규모는 5000억원으로 늘었다. 확정 가산금리는 -3bp, -5bp로 언더금리다.
지난해 10월 발행때만 하더라도 유암코의 공모채 확정 가산금리는 +20bp를 웃돌았다. IB업계 관계자는 "금리 하락 전망에 따른 수요가 시장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AA급의 메인 트랜치인 3년물에 대한 기관들의 선호도가 크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안정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한국증권 이사회 백영재 합류, 사외이사는 2년 연속 감소
- 건설기계기업 호룡 IPO 나선다…실적·재무흐름 긍정적
- 홈플러스의 주장을 등급에 반영해보면
- [thebell League Table]"고맙다 현대차증권" 1건으로 NH증권 선두
- [thebell League Table]KB증권 여전한 강세, 홀로 2500억대 실적 쌓았다
- [Rating Watch]HD현대중공업 A+ 등극, 계열사 등급상향 릴레이
- 쌍용C&E 만기구조 단기화, 금융비용 부담됐나
- [Deal Story]OCI 3배 주문 확보, 언더금리는 확보 못해
- [나우로보틱스 IPO]피어그룹·추정 실적 수정, 희망밴드는 그대로
- 리스크관리 방점 유화증권, 이사진에 전문가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