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채무인수 ABCP 등급 C로 하향 한기평·한신평, 남양건설 신용도 의존…천안시 두정동 사업
김은정 기자공개 2010-04-06 11:32:19
이 기사는 2010년 04월 06일 11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양건설이 채무인수를 부담하고 있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신용등급이 C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남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6일 두정남양제삼차(SPC)가 발행한 제8-4회·9-1회 ABCP의 신용등급을 A3-에서 C로 강등시켰다.
한국신용평가도 남양건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A3-에서 B-로 조정했던 해당 ABCP의 신용등급을 C로 또 다시 내렸다. 상환 가능성이 남양건설의 신용도에 의존한다는 판단에서다.
SPC는 지난해 5월과 7월에 각각 600억원, 400억원의 ABCP를 발행했다. ABCP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천안시 두정동 아파트 신축·분양 사업에 사용됐다.
SPC가 ABCP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디유플러스에 대출하는 구조다.
디유플러스가 남양주택산업과 공동으로 시행업무를 맡았으며, 시공사는 남양건설이다. 디유플러스에 기한이익상실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남양건설은 대출약정상 대출원리금과 제반 채무를 인수하기로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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