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PEF위탁운용사 1차 23개사 선정 10일 밤 일괄 통보...개별실사·PT로 5월말 최종선정
이 기사는 2010년 05월 11일 10: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금융공사(KoFC)가 총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신성장동력 및 중견기업 사모펀드(PEF)운용사로 총 23개 회사 및 컨소시엄을 1차로 선정했다. 신성장동력 분야에는 11개사, 중견기업 분야에는 12개사가 뽑혔다.
공사는 10일 저녁 이메일을 통해 해당회사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일괄 통보했다.
공사는 지난 3월말 '녹색에너지 및 신성장동력산업'과 '중견기업' 2개분야를 대상으로 한 PEF운용사 모집을 공고했다. 펀드당 최소 결성규모는 1000억원으로 1조원 가량이 해당분야에 투자된다.
이는 최근 몇년간 단일 투자기관(LP)이 PEF에 자금을 투입하는 사례 가운데 최대규모다.
공사는 지난달 23일 1차 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35개 회사 및 컨소시엄(신성장동력 15개사, 중견기업 20개사)이 지원했다. 국내 중대형 증권사와 PEF 운영을 계획중인 신생 증권사, 그리고 기존에 PEF를 운용했던 캐피탈사와 독립계 운용사, 일반 자산운용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공사는 1차 선정된 23개 회사를 대상으로 곧바로 2차 선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달 12일부터 개별 지원회사를 방문실사하는 한편, 곧바로 펀드 운용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심사를 거쳐 늦어도 5월말에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이번 선정에서 총 10여개 안팎의 회사가 정책금융공사의 자금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