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1월 04일 10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빛창업투자(이하 한빛창투)가 여신업 진출을 위해 신기술금융회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빛창투는 지난달 초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신기술금융회사 라이선스를 새롭게 발급받았다.
신기술금융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본금을 200억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한빛창투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60억원 규모의 유증을 단행, 자본금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대했다.
한빛창투가 신기술금융회사로 전환한 이유는 여신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본계정을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한빛창투의 운용자금 규모는 300억~3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기술금융회사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 아닌 여신전문금융법을 적용받는다. 그만큼 창투사 보다 투자에 대한 제약이 적다. 리스, 팩토링, 캐피탈 등의 업무를 추가로 진행하는 게 가능하다.
김정렬 한빛창투 대표는 "올해는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 없다"면서 "기회가 생기면 프로젝트 펀드조성은 고려하겠지만 당분간 신규사업인 여신업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금은 앞으로 더욱 보수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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