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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6.5억 링기트 채권 발행 만기 2.5년…올해 링기트 채권 두차례 만기 도래

이윤정 기자공개 2011-05-25 16:15:45

이 기사는 2011년 05월 25일 16: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이 한국계 기관으로는 올 들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링기트 채권을 발행했다. 과거 설정한 MTN프로그램에서 인출하는 행태의 사모발행이어서 한국계 기관의 링기트 채권발행 재개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현대캐피탈은 25일 6억5000만 링기트 규모의 말레이시아 링기트 채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2년 6개월, 쿠폰은 4.15%다. 발행 주관업무는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인 AM인베스트먼트 은행(AmInvestment Bank Bhd.)이, 발행 자문은 BofA 메릴린치가 맡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8년 민간 기업으로 최초로 말레이시아 채권시장에 20억 링기트 규모의 MTN(Medium Term Note) 프로그램을 설정했다. 이번 발행 역시 MTN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한도가 소진돼 신규 발행은 어려워졌지만 올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링기트 채권이 두 차례 만기가 돌아오면서 발행이 가능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8월과 12월 각각 3억5000만 링기트, 3억3600만 링기트 규모의 채권이 만기도래한다.

한편,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캐피탈 말레이시아 링기트 채권에 'BBB+'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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