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스코, 동반성장 펀드 투자 나선다 정책금융공사 2000억규모 펀드에 출자…각각 200억 투자
이 기사는 2011년 08월 22일 16: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그룹과 포스코가 한국정책금융공사(KoFC)가 앵커인베스터(Anchor investor: 최초 자금투자 주체)로 참여하는 20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에 투자한다.
이번 동반성장펀드의 운용사(GP)는 KB인베스트먼트, 한화기술금융, 포스텍기술투자 세 곳이며 각각 50억원, 25억원, 25억원을 출자한다.
한화그룹(대한생명)과 포스코그룹(포스코)이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각각 200억원, 메인 GP의 계열사인 KB은행에서 400억~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는 메인 출자자로서 800억원을 출자하게 되고, 잔여 200억~300억원에 대해서는 GP들이 외부 투자자금 물색을 통해 매칭하는 구조다.
정책금융공사의 동반성장펀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조성된 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IBK기업은행과 하이투자증권이 운용사로 나서,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의 지분 관련 상품에 직접 투자했다.
이번 펀드도 비슷한 취지에서 설립, 한화나 포스코 협력사의 지분 및 지분연계채권에 투자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 설립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재 기타 연기금과 자금 조달 구조를 조정하고 있으며 최종 펀드 설립은 10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삼성·SK 메모리 레이스]12단 HBM3E 개화, '하이닉스·엔비디아 천하' 이어진다
- [Red & Blue]'코스닥 새내기주' 센서뷰, 대규모 유상증자 유탄
- [캐피탈사 CEO 열전]신한카드, 자산유동화 확대…조달 다각화로 부담 완화
- [캐피탈사 CEO 열전]숫자에 강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지표로 역량 증명
- [케이뱅크는 지금]열위했던 플랫폼 역량 강화…마이데이터 탑재 '주목'
- 우리금융 '성대규 카드' 반 년 전부터 정해졌다
- [저축은행 위기대응 체계 점검]애큐온저축, 위험관리 '삼중 체제'
- 방성빈 부산은행장, 최대 과업 '부산시금고 사수' 성공 비결은
- [동유럽 K-금융 빌드업]기회의 땅, 폴란드를 주목하는 이유
- [캐피탈사 CEO 열전]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체제 글로벌 리더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