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팬아시아펀드 결성 앞두고 인력 충원 심사역·애널리스트 등 총 4명...
이 기사는 2011년 10월 20일 18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팬아시아펀드 결성을 앞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명의 투자 심사역과 1명의 애널리스트를 신규 영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향후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와 이들을 포함한 총 9명으로 투자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최근 김대윤 심사역, 서일석 심사역, 위현종 심사역 등 3명의 심사 인력과 투자 전략 부문을 담당할 장채선 애널리스트를 영입했다. 11월로 예정된 800억원 규모의 팬아시아펀드 조성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 8월부터 인력 확충 작업을 진행한 결과다.
김대윤 심사역은 81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82년생인 위현종 심사역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맥킨지에서 근무했다. KAIST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서일석 심사역은 83년생으로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출신이다. 장채선 애널리스트(84년생)는 미국 위스콘신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현재 각각 400억원 규모인 '소프트뱅크레인저벤처투자조합'과 'KT-SB벤처투자조합', 300억원 규모의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 등 총 1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팬아시아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규모가 1900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하지만 올해 들어 김현우 이사와 신동석 선임심사역 등이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해 인력 충원이 시급한 상태였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팬아시아펀드 결성을 앞두고 운용자산 규모에 비해 심사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이들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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