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10월 31일 18: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해상이 올 상반기(2011년 4∼9월)에 국공채와 특수채 및 금융채 비중을 줄이고 회사채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대출채권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3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권자산은 5조6669억원으로 전체 운용자산의 49.3%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의 채권자산 비중은 50.2%였다. 채권 중에서는 국공채가 3889억원(3.4%), 특수채 및 금융채가 2조9735억원(25.9%), 회사채 2조3044억원(20.1%)였다. 작년 상반기 국공채와 특수채·금융채, 회사채 비중은 각각 4.4%, 29.9%, 15.8%였던 것과 비교하면 회사채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출채권도 작년 상반기 2조6606억원(25.7%)에서 올 상반기에는 3조75억원(26.2%)로 늘어났다. 주식 비중은 같은 기간 1.3%(1364억원)에서 2.0%(2327억원)으로 상승했다.
2011 회계년도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원수보험료(매출액)는 4조2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어났다. 장기보험이 2조7855억원으로 21.5%나 증가했다. 일반보험은 4391억원으로 10.9%, 자동차보험은 12.0%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977억원)보다 125.5%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IFRS 기준)은 8월 중 폭우에 따른 침수피해 영향으로, 일반보험이 69.0%로 4.0%포인트 상승했다. 그렇지만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79.3%, 81.8%로 각각 2.5%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사업비율은 18.2%로 전년 동기대비 0.6%포인트 하락했고, 합산비율은 98.8%로 2.5%포인트나 떨어졌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