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1월 17일 11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스톤PE)가 1년여 만에 포트폴리오 투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다. 이번 엑시트로 내부수익률(IRR) 30%를 기록한 키스톤PE는 20억원 가량의 매각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디에스씨밸류하이1호㈜를 한국테크놀로지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디에스씨밸류하이1호㈜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보통주 99.21%와 우선주 10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디에스씨밸류하이1호㈜의 매도자는 키스톤PE와 코스닥 상장사인 인터불스다. 키스톤PE는 디에스씨밸류하이1호㈜의 의결권 있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50%를, 인터불스는 보통주 50%를 각각 보유 중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은 작년 12월 전략적투자자(SI)였던 인터불스의 콜옵션 행사기간이 도래하면서 빠르게 진전됐다. 인터불스는 작년에 닥터핏㈜으로부터 디에스씨밸류하이1호㈜ 지분 39.6%를 49억5000만원에 취득하며 키스톤PE와 투자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당시 인터불스는 키스톤PE와의 주주간계약(SHA)에 따라 콜옵션을 부여받았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인터불스가 갖고 있던 콜옵션 권리를 넘겨받아 이번 인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키스톤PE는 보유 중인 디에스씨밸류하이1호㈜의 의결권 있는 상환우선주를 82억5000만원에 매각했다. 2017년 12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할 때 조성한 프로젝트펀드 금액이 62억5000만원. 이를 감안할 때, 약 20억원 가량의 매각차익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 키스톤PE는 지난 16일 매각대금을 모두 받았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인터불스가 보유중인 디에스씨밸류하이1호㈜ 보통주는 70억원에 인수하기로 SPA를 체결했다. 오는 2월 인터불스에 치러야 할 잔금납입까지 마치면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 거래는 종결된다. 거래 종결 후,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1969년 설립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50년 업력을 보유한 중견 건설회사다. 아파트 건설, 도로건설, 항만 건설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엘크루' 등의 아파트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 4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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