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차량용 '터치 모듈· 스위치 센서' 양산 돌입 9월 SQ인증 이어 출시 예정 '제네시스SUV' 차량용 부품 생산
이광호 기자공개 2019-11-01 09:46:17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1일 09: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가 신규 전장부품인 '차량용 터치 모뮬 및 스위치 센서' 양산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부품에 이어 전장부품으로 사업 포트폴라오를 확대해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시노펙스는 1일 신규 전장부품인 '차량용 터치 모듈 및 스위치 센서'에 대해서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현대기아차로부터의 신규 'SQ(Supplier Quality)'인증에 이은 행보다. FPCB 기반의 정밀전자부품, 멤브레인필터·수처리 비즈니스에 이어 본격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노펙스가 공급하는 전장부품은 '터치 모듈'과 '스위치 센스' 두 가지다. 현재 동시 양산에 들어간 강태다. 터치 모듈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컨트롤용 콘솔모듈용으로 제작하고 있다. 지난 4년여 동안 개발에 참여해 올해 국내 차량으로는 최초로 적용했다. 이 터치 모듈을 구동하기 위한 부품인 스위치 센서 역시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시노펙스가 공급하게 될 전장부품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GV80'을 비롯한 3개 차종에 대해서 우선 공급된다. 최소 연간 40만대 이상의 물량이 확보된 상황이다. 여기에 2개 차종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꾸준한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
시노펙스는지난 2015년부터 차량용 터치 모듈과 스위치 센서 등 자동차용 부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부품개발에 성공하면서 SQ인증을 준비한 끝에 지난 9월에 신규 SQ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민철홍 시노펙스 중앙연구소장은 "터치 및 압력 센서 등의 정밀전자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품에 이어 전장부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을 확대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또 다른 발판을 마련한 데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완성차 업체와의 협의도 곧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고객사 및 매출 증가도 전망되며 그 외의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공략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디딤이앤에프, 신규 브랜드 2종 론칭 '매출 확장'
-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자가용 태양광 발전소 준공
- '벼랑 끝 격돌' 대유위니아 vs 홍원식, 전부 걸었다
- [ICTK road to IPO]경쟁자 없는 '차세대 보안칩', 2000억 후반 밸류 '정조준'
- CG인바이츠, 화일약품 지원 축소 11년 동행 '선긋기'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대전 바이오 구심점, 20년 역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 코인원, 이용규 CPO 영입…신규 서비스 출시 속도
- [코스닥 코스메틱 리뉴얼]마스크팩 잘나가던 지피클럽, 색조화장 '코디 인수'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오너 경영체제' 원준, 승계작업 '언제쯤'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브릿지바이오, 유무상증자에 '대표 지분 블록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