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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시동' 대우조선해양건설, 친환경 사업부 신설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선점, 지속가능한 사업환경 만들 것"

윤필호 기자공개 2021-04-27 16:44:07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7일 16: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부서를 신설하며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 부서인 신사업 개발팀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상무급 임원이 부서장을 맡아 환경(Environmental) 사업을 총괄한다.

그룹 ESG 경영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사 ESG 조직 및 운영 현황 △후원 및 기부 활동 △스포츠 사회공헌 △친환경 스마트 물류센터 △해상풍력발전 사업 △지배 구조 혁신안의 내용을 담은 ESG 안내서를 배포했다.

모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비율을 현행과 같이 50대50으로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 ESG 경영위원회 중심의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별 혁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공유한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ESG경영위원회 위원들의 강력한 추진 요청을 반영해 환경부문을 위한 신사업 부서를 단독 부서로 신설했다"며 "상무급 임원을 환경 분야에 전진 배치해 최대 100조원 시장으로 형성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주주와 고객 간 소통 강화로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환경보호, 나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써 건전한 ESG경영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수주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1조8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최대 수주액인 77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다.

올해 해상풍력단지와 부유식 해상풍력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800억원 규모의 새만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고, 아울러 해상풍력단지 관련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해상풍력발전 분야는 세계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 친환경 정책 본격화에 따라 예상되는 사업 규모가 최대 100조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를 차세대 사업으로 성장시켜 미래 먹거리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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