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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역시는 역시" KODEX미국나스닥100TR' 투심 사로잡았다[올해의 해외 상장지수펀드]연수익률 60% 부각, 순자산총액 5900억 달성

윤종학 기자공개 2024-02-22 08:44:43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1일 17: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해 탁월한 성과를 냈다. 'KODEX미국나스닥100TR'가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나스닥100TR'은 '올해의 해외 상장지수펀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는 공모펀드, 헤지펀드, 변액보험, 퇴직연금, 파생결합증권, PB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평가를 진행했다. 모든 부문은 수익률 등 정량적 평가에 정성평가를 더해 수상대상을 선정했다.

(왼쪽부터)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 2팀장.

2024 WM어워즈 심사위원들은 "ETF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수단 제공 여부 측면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나스닥100TR'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수단을 제공했고, 수익률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년 넘게 국내 ETF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최상위 자산운용사다. 2022년 '올해의 국내 상장지수펀드'에 이어 '올해의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수상하며 국내 뿐아니라 해외 투자에서도 탁월한 운용 능력을 뽐냈다.

2023년 글로벌증시는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또한 섹터측면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KODEX미국나스닥100TR'는 이런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KODEX미국나스닥100TR'는 'NASDAQ100 TR 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ETF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거래량을 기준으로한 100개 우량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구성 종목의 현금배당이 재투자되는 토털리턴 상품으로 지수 상승기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다.

이 ETF는 지난해 연초 이후 62% 이상의 기간 수익률을 달성하며 최상위권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은 44% 수준이다. IT섹터의 비중이 높아 미국 기술주 반등에 수혜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말 기준 업종 비중을 보면 IT(45%), 커뮤니케이셔(13%), 임의소비재(13%), 헬스케어(5%), 필수소비재(5%) 등 순이었다. 상위 10종목에도 애플(8.9%), 마이크로소프트(8.2%), 아마존(4.7%), 브로드캠(4.0%), 메타(3.7%), 테슬라(3.6%), 엔비디아(3.6%) 등 IT 주도주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미국 시장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자금유입도 꾸준했다. 'KODEX미국나스닥100TR'의 순자산총액은 2023년 말 기준 5900억원까지 불어났다. 2022년 3200억원에서 80% 이상 급증한 수치다.

김선화 삼성운용 ETF운용 2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 다양한 자산, 다양한 테마에 투자할 좋은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삼성자산운용의 슬로건처럼 세상의 모든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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