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파이낸스

[한국투자캐피탈]6년 만에 사내이사 신규 선임…사내이사 2인 체제로사외이사 과반 이상 구성 요건, 사외이사 모두 재선임

김경찬 기자공개 2024-04-19 08:25:28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8일 07: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캐피탈이 6년 만에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강용중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강용중 부사장은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이사와 함께 사내이사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사내이사를 2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사내이사 2인 체제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지배구조법상 이사회 과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야 해 사내이사를 1명으로 축소했다. 올해는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없이 사내이사를 충원했다.

◇한국투자증권 재무 전문가 사내이사로 합류

한국투자캐피탈은 강용중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강용중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한국투자증권에서 경영기획총괄을 역임하는 등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강용중 부사장은 지난 2017년 한국투자증권 재무담당 상무를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기획총괄(CFO)를 역임한 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한국투자캐피탈에 합류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이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한 것은 6년 만이다. 지난 2018년 김명관 이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 5년을 마치고 지난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강용중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사내이사를 2명으로 다시 확대했다. 현재 한국투자캐피탈의 이사회에는 오우택 대표와 강용중 부사장을 비롯해 이원기 전 PCA자산운용 대표, 김대익 KDS미래금융연구원 원장, 서호성 전 케이뱅크 은행장 등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3인 체제 구성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이사회를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이사회를 사내이사 1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했으나 올해는 기타비상무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했다.

지배구조법상 자산 5조원 이상 금융회사는 이사회 과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야 한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유재권 기타비상무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났지만 후임자를 선임하지 않고 사내이사를 확대하면서 사외이사 과반을 유지한 채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지난 2022년까지 사내이사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을 모두 선임했었다. 기존 사내이사는 김명관 이사가 역임했다. 김명관 이사는 지난 2018년 3월 등기 이사로 선임된 후 5년간 사내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경영지원을 담당했다. 현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역임하고 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임기가 만료된 이원기 전 대표와 김대익 원장, 서호성 전 은행장 등 3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재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한국투자캐피탈의 사외이사는 6년 이상 재임할 수 없으며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기간을 합산한 경우 9년 이상 재임할 수 없다.

이원기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한국투자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돼 내년까지 5년간 사외이사를 역임한다. 이원기 전 대표는 KB자산운용 대표이사, PCA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대익 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투자캐피탈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20년까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부터 KDS미래금융연구원 원장을, 2022년부터는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서호성 전 은행장은 지난 1월 한국투자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선임 당시 임기 3개월 부여받아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서호성 전 은행장은 현대캐피탈 전략기획실장과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HMC투자증권 전략기획본부장, 현대라이프 경영관리본부장 등 주요 금융사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케이뱅크 은행장을 역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