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9월 06일 07: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엘에너지는 관계회사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최대주주로서 지분을 확대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유상증자로 에스엘에너지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지분이 9.1%에서 26.85%까지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총 납입금액은 25억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13일이다.
친환경 연료기업인 에스엘에너지는 올해 반기 기준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352억원, 영업손실 44억원에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에스엘에너지는 또 용인에 있는 유형자산을 매각해 45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자금으로 차입금을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재무건전성 제고에 공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에스엘에너지 관계회사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넥스턴바이오의 최대주주다. 넥스턴바이오는 미래산업과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로 다이나믹디자인 등도 종속회사로 지배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강화와 지분율 확대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거래 재개를 위한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동석 영화 '단골식당'의 크랭크업을 시작으로 연내 영화 베란다 크랭크업으로 다양한 작품을 202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강도 높은 사업부 개편과 구조조정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2024 이사회 평가]LG전자, CEO-이사회의장 분리했지만…완전한 독립성은 '아직'
- [2024 이사회 평가]주인없는 HMM…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부재'
- [2024 이사회 평가]삼양식품, 부족한 '내부 담금질'
- 박셀바이오, 의약유통 에스에이치팜 인수 '매출요건' 충족
- [2024 이사회 평가]셀트리온, 두터운 사외이사 라인업 대비 '투명성' 미흡
- [2024 이사회 평가]외국에서 더 유명한 삼양식품, 이사회의 '선견지명'
- [2024 이사회 평가]'라면업계 왕좌' 꿰찬 삼양식품, 이사회엔 빈틈
- [Financial Index/화장품]나홀로 성장한 LG생활건강, 성장 속도는 주춤
- [그레이존 이사회 점검]SNT그룹 사외이사 최다 주특기는 '법률·규제 전문가'
- [2024 이사회 평가]카카오 '이익 역성장·지지부진한 주가'에 이중고
이우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닷밀 road to IPO]실감형 테마파크 확장기, 공모 시총 1200억 제시
- [i-point]위허브, GITEX 2024참가
- [i-point]하이퍼코퍼레이션,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본격화
- [Red & Blue]지투파워, 조달청 입찰제한 처분 '과제'
- [코스닥 CB 만기도래]미투온, 2회차 물량 일부 풋옵션 발생 '차환발행 촉각'
- [i-point]미래산업, 7회차 전환사채 소각
- [i-point]FSN계열 부스터즈, 최대 월 매출 경신
- [i-point]하이퍼코퍼레이션, '비마약성 진통제' 10여곳 기술이전 협의
- [i-point]바이브컴퍼니, 창업주 김경서 의장 신임 대표 선임
- [i-point]한컴아카데미, 우즈베키스탄 41개교 '한국어 교실 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