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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면역치료제 개발사' 노바셀테크놀로지, 기평 초읽기중국 진출 가시화, 하반기 기술이전 계약 체결 기대…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이채원 기자공개 2024-09-24 09:26:08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3일 17: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전문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코스닥시장 입성을 위해 기술성 평가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 중인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어세스 차이나 바이오테크 포럼(ACCESS CHINA Biotech Forum)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펩티로이드(PEPTIROID) 면역치료제 기술 개발과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에 대한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어세스 차이나 바이오테크 포럼은 야포(YAFO)캐피탈이 중국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신약개발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포럼에는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하여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벤처 캐피털 및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다. YAFO 캐피탈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투자 및 자문 회사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야포캐피탈과 기술이전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지난 5월 열린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 당시부터 야포캐피탈과 자문계약 관련 협의를 지속해왔다. 포럼 참가와 파트너링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핵심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공동연구, 투자유치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국내외 회사에 펩타이드를 이용한 면역치료제 펩티로이드(PEPTIROID)의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다. 기술이전 및 임상진입으로 기술성의 증명하고 기술성 평가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성 평가에 돌입해 내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된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전문개발기업이다. 차세대 면역치료 접근법인 염증해소(pro-resolution) 전략으로 펩타이드를 이용한 면역치료제 펩티로이드(PEPTIROID) 를 개발하고 있다. 주요 주주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동구바이오제약이 있으며 각각 20% 안팎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NCP112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PEPTIROIDAD)다. 이 치료제는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의 장기투여 안정성을 갖췄으며 비임상 개발부터 임상 개발 단계까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연이은 지원을 받았다. 현재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또 휴온스가 NCP112의 안과-관련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이전 받아 국내 임상1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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