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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총괄 부사장직 신설 'R&D' 속도낸다 종근당·한미약품·지놈앤컴퍼니 거친 개발 전문가…동암연구소 역량 강화

정새임 기자공개 2024-10-17 08:34:31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14: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온스가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직을 신설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다. 휴온스그룹 R&D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휴온스는 16일 박경미 부사장(사진)을 영입하고 신성장 R&D 총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졸헙 후 동대학원 약학과에서 물리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CJ 제약사업본부 임상 매니저, 한미약품 임상팀, 차바이오텍 개발본부장, 종근당 개발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직전까지는 지놈앤컴퍼니 부사장직을 수행하며 R&D를 이끌었다.

박 부사장은 한국제약협회 임상개발위원회 위원 및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평가와 투자심위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최근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 한국산업약사회 연구개발위원장 등을 수행했다.

휴온스가 R&D 총괄 부사장직을 신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사장은 휴온스그룹 R&D를 책임지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중역을 맡게 된다. 휴온스그룹은 핵심 사업법인인 휴온스를 중심으로 휴온스랩 등을 통해 신약 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한창이다.

휴온스그룹은 R&D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과천에 휴온스동암연구소를 지난달 완공했다. 여기서도 박 부사장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연구조직 간 소통을 강화하고 R&D 시너지를 높이는 역할이 기대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박경미 부사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까지 약 27년 동안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에서 임상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높였다"며 "임상개발 계획 수립부터 허가, 판매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휴온스의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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