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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지원' 장재진 오리엔트 회장, 국무총리 표창 성남·광주·하남지역 등 19년 헌신 공로 인정, 피해자 지원 위한 선도적 리더십 발휘

한태희 기자공개 2024-11-27 14:00:00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7일 14: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대표이사 회장이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 회장은 성남·광주·하남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지난 19년간 지역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에 헌신하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장 회장은 2005년 성남·광주·하남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립 초기부터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수석부이사장에 임명된 후 피해자 지원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작년 이사장 취임 후에는 센터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지금까지 총 1억3000만원을 기부하며 범죄피해자 보호와 경제적 지원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2015년 운영위원 모임에서는 자발적 기부 캠페인을 주도해 운영비를 대폭 증액하는 데 성공했다. 운영위원들과 협의해 1인당 기부금을 설정하고 총 1억38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장 회장은 지역 검찰청, 경찰서,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소 등과 협력해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 발굴과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작년에는 322명의 피해자에게 1억39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장 회장은 긴급 사건 발생 시에도 피해자 지원에 앞장섰다. 2015년 방화사건 피해자 가정의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성폭력 피해자 가족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작년 분당 AK플라자 흉기 난동 사건 당시에는 피해자 16명에게 치료비와 생계비를 즉시 지원하는 등 빠른 대응으로 피해자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홍보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현수막과 홍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자원봉사 박람회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센터의 활동을 알렸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된 자조모임 결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송년회와 위문품 지원, 정기적인 생계비와 김장김치 후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년간 장재진 회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에 있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과 심리적 위로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그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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