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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너지, 최대주주 우호 지분 과반 확보 구원투수 로아홀딩스컴퍼니, 정리매매 기간 지분 취득

이종현 기자공개 2024-12-19 13:10:58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9일 13: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너지 기업 에스엘에너지는 잠재적 최대주주가 된 로아홀딩스컴퍼니를 포함한 전체 우호 지분은 52% 수준이라고 1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로아홀딩스컴퍼니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에스엘에너지의 지분 27.94%를 사들였다. 기존 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는 10.53%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추후 주주명부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최종 확인할 수 있다"면서 "로아홀딩스는 기존 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의 우호지분으로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을 취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로아홀딩스컴퍼니의 지분 취득으로 에스엘에너지의 최대주주 우호 지분은 51.72%가 됐다. 루시드홀딩스가 보유한 12.57%와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보유 0.68% 등이 포함된 수치다.

에스엘에너지는 지난 10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정리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정리매매 기간은 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이다. 오는 23일 상장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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