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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엔터, 中 HD-CCTV시장 진출 본격화 웹게이트, CPSE HDcctv 포럼 주관·토탈 솔루션 시연

권일운 기자공개 2011-11-30 10:32:11

이 기사는 2011년 11월 30일 10: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엔터프라이즈가 제13회 CPSE(China Public Security Expo) 보안 전시회의 'HDcctv 테크니컬 포럼' 주관사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포럼 주관을 계기로 중국 HD-CCTV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국 심천에서 열린 CPSE 보안 전시회는 40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120개국에서 8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보안산업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영상보안 사업부인 웹게이트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HD-CCTV 산업 협회인 'HDcctv Alliance'와 함께 HDcctv 테크니컬 포럼을 주관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포럼에서 진행된 제품 시연회에서 참가 업체 중 유일하게 HD-CCTV 카메라, 저장장치(DVR), 주변 액세서리 등 풀 라인업을 갖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참여한 중국 업체로부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투자 제의를 받았으며, 또다른 발표자인 중국 정부 지능건축 기술부 센터의 Rulin Wang 교수로부터 베이징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 받는 등 중국측으로부터 합작투자, 공동연구 제의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HD-CCTV시장의 전망에 대해 발표한 Rulin Wang 교수에 따르면 그동안 메가픽셀 IP 제품이 주도한 영상보안 시장은 HD-CCTV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에 약 3000대의 HD-CCTV가 설치, 운영되는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HD-CCTV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중국을 HD-CCTV 부문의 블루오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같은 영상 보안시장의 변화는 HD-CCTV 제품군이 IP 제품과 달리 아날로그 CCTV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와 설치 편의성이 큰 데다 HD-CCTV가 빠르게 표준화를 이뤄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설명이다.

홍근선 대명엔터프리이즈 웹게이트 부문 대표는 "대명엔터프라이즈는 CPSE는 물론 11월 초 말레이시아에서 HD-CCTV 기술 세미나를 주도하는 등 차세대 영상보안장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분류되는 HD-CCTV 부문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중국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해 영상보안장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제57회 ASIS 보안 전시회에서 'HDcctv Compliance Leadership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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