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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등 4곳, 캠코 저축銀 부실PF 개발 우선협상자로 우리증권 등 컨소시엄 구성 참여…이달 본계약 체결

길진홍 기자공개 2012-01-06 17:29:38

이 기사는 2012년 01월 06일 17: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저축은행 부실 PF 사업장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건설, 한라건설, 한양 등의 건설사 4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캠코가 내놓은 31개 PF 사업장 중 유효입찰이 성립된 사업장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득한 것으로 본계약 체결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행사인 광화문E&C와 우리투자증권 등의 금융회사 등도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캠코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매수희망자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출자 비율 등을 확정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캠코의 부실 PF 사업장 개발은 PFV를 설립한 뒤 캠코가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매수희망자가 초기 사업비를 지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출자비율대로 이익을 나눠 갖게 된다.

건설사 관계자는 "캠코가 토지를 현물 출자해 지급보증 부담이 없고, 입지여건이 좋은 물건도 다수 섞여 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캠코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저축은행 부실 PF 사업장은 모두 10곳으로 서울 소재 아파트형 공장과 공동주택 사업지 다수가 포함돼 있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10월 저축은행 부실 PF 사업장 해소를 위해 건설사와 금융회사, 시행사 등의 28개 회사로 이뤄진 ‘레인트리피엠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레인트리는 프로젝트관리회사로(PMC)로 캠코와 매수희망자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PFV의 업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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