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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75억 PF대출 차환 금리 4% 후반…대우건설 채무인수 약정

이대종 기자공개 2012-03-07 17:07:27

이 기사는 2012년 03월 07일 17: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방식으로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일대 개발 사업비를 조달했다. 기존 대출금을 차환하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은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6일 475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기초자산은 시행사인 ㈜케이앤지엠이 상환의무를 부담하고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채무인수의무를 부담하는 원금 475억원에 해당하는 대출채권과 부수담보권이다.

자금은 지난해 3월에 발행한 495억원 규모의 ABCP를 차환하기 위한 것으로 차액 20억원은 분양대금으로 일부 상환했다. ㈜케이앤지엠은 지난 2007년 7월 초기 사업비 목적으로 국민은행으로부터 495억원의 대출을 실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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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P 발행은 두 종류로 나눠져 Tr A의 ABCP는 4회에 걸쳐 분양스케줄에 따라 나눠졌고 Tr B의 ABCP는 총 8회에 걸쳐 매 3개월 단위로 차환 발행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Tr B에 해당하는 ABCP에 대해 300 억원을 한도로 잔여 ABCP를 확정된 할인율로 매입하기로 하는 매입보장을 약정했다. 다만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이 A3+ 이하로 하락하는 등의 대출채권의 기한 이익이 상실되는 경우 ABCP의 차환발행을 중단하고 매입보장 의무도 부담하지 않기로 했다.

금리는 4% 후반 수준으로 형성됐고 기업어음은 채무인수를 부담하는 대우건설의 신용도와 유동화에 대한 매입보장을 약정한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도가 반영돼 A2+(sf)로 평가됐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2-22번지 외 16필지 일대에서 진행중인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23층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은 지난 2010년 11월 시작됐고 준공은 오는 2013년 5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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