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30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경 지주회사 격인 ARD홀딩스가 지난 2007년에 매입한 AK플라자(옛 분당 삼성플라자)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매듭지었다.30일 금융계에 따르면 ARD홀딩스는 지난 15일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농협 등에서 2년 만기 2600억원을 차입했다. 산업은행이 주관사로 1800억원, 우리은행과 농협이 각각 500억원, 300억원을 대출했다. 차입금 담보는 분당 AK플라자 토지 및 건물 자산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ARD홀딩스는 만기가 도래하는 AK플라자 인수금융을 재조달하고자 이번에 2600억원을 차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ARD홀딩스는 지난 2007년 분당 삼성플라자를 43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자금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5개 금융회사의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했다. 인수금융 일부를 상환해 2010년 말 현재 산업은행 차입금 700억원, 신디케이트론 1287억원이 남아있다.
2010년말 기준 ARD홀딩스의 단기차입금은 980억원, 장기차입금은 228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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