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7월 31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가 모바일게임업체 아이두아이엔씨(I DO INC)에 각각 15억 원씩을 투자한다.3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투파와 네오플럭스는 최근 운용중인 조합을 통해 아이두아이엔씨가 발행하는 상환우선주 30억 원을 인수키로 했다.
지난주 한투파와 네오플럭스 모두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투자를 승인했다. 자금은 오는 8월 3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아이두아이엔씨는 이미 게임 사업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고 중국 등 해외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두아이엔씨는 지난 2010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업체로 '빼꼼다이어리', '오투잼아날로그'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빼꼼다이어리는 국산 캐릭터인 '빼꼼'을 활용해서 만든 캐릭터 다이어리로 중국 앱스토어에서 유료 생산성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국내시장에도 출시한 컨텐츠다. 일별 일정 관리 기능 및 메모기능, 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다이어리 기능을 담고 있다.
오투잼아날로그는 온라인 리듬게임으로 T스토어의 리듬게임부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아이두아이엔씨는 다음-모바게를 통해 디펜스 RPG 게임 '다크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두아이엔씨 관계자는 "투자유치로 조달한 자금을 게임개발에 사용, 이용자들이 더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겠다"며 "아이두아이엔씨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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