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민자발전 투자금 1100억원 조달 주주배정 유상증자 진행...강원도 화력발전소 건설
김익환 기자공개 2012-08-08 18:24:35
이 기사는 2012년 08월 08일 18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TX전력이 민자발전 투자금 1100억 원 조달에 착수했다. STX전력은 2011년 STX에너지(지분 51%)와 한국동서발전(49%)이 합작한 회사로 강원도 동해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TX전력은 신주 2200만 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1100억 원을 조달한다.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다. STX전력의 주주인 STX에너지와 동서발전이 유상증자로 각각 561억 원, 539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STX에너지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6월 1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STX전력은 2조 원을 투자해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금의 30%인 6000억 원은 지분투자로 조달하고 나머지 70%인 1조4000억 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차입할 계획이다.
STX전력은 이번 유상증자(1100억 원)로 총 2000억 원의 지분투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안에 STX전력은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한 차례 더 진행한다. STX전력은 6000억 원의 지분투자금을 투입하고 나서 PF조달에도 본격 시동을 걸 방침이다. PF차입을 위해 한국산업은행을 자문사로 선정한 바 있다.
STX전력이 추진하는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595MW급 발전소 2기를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일원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시점은 1호기가 2016년 2월, 2호기는 2016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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