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8월 17일 17: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퍼플의 주인이 바뀐다. 최근 지분투자가 들어간 인공심장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가수 룰라 출신 이상민씨를 영입해 추진했던 엔터사업부는 향후 매각될 예정이다.17일 네오퍼플은 최대주주인 와이드이앤엠이 네오퍼플의 새 대표로 선임된 이경훈씨 외 1인에게 보유 중인 주식 395만8385주(지분율 6.62%)를 주당 2500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대금은 98억9596만2500원이다. 향후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네오퍼플의 지분 확보를 좀 더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네오퍼플은 신성장동력 발굴차원에서 바이오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미국 인공심장장치 개발업체인 클리브랜드하트의 지분 5.66%(78만9375주)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것.
이경훈 신임 대표 내정자는 과거 큐렉소 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인물로 인공심장 사업을 이끌기 위해 네오퍼플을 인수하게 된다. 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08년 인공관절수술 로봇 로봇닥에 투자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네오퍼플의 엔터사업부는 연내 매각될 예정이다.
네오퍼플 관계자는 "엔터사업부는 가능성이 있으나 네오퍼플이 진행하려는 사업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산양수도 등의 방식으로 연내 매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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