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8월 27일 17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희성그룹 계열 토목공사 전문업체 삼보이엔씨(E&C)가 이번 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심을 청구할 예정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보이엔씨는 지난 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 초안(드래프트)을 제출했다. 통상 초안에 문제가 없으면 1주일 이내에 정식 청구가 이루어진다.
삼보이엔씨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확한 비율은 미정이지만 구주매출보다는 신주모집 비율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주주는 희성전자로 93.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희성정밀과 희성화학은 각각 2.58%, 0.2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삼보이엔씨는 지난해 매출액 4936억, 영업이익 2927억, 순이익 197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2249억, 영업이익 1125억, 순이익 148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건설경기는 불황이지만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토목업체는 주가수익비율이(PER)이 높은 편이다. 삼보이엔씨와 매출규모와 사업 포트폴리오가 가장 유사한 동아지질의 경우 PER이 16배 수준으로, 국내 기업 평균 PER(10배 안팎)보다 높은 편이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공모가밴드는 아직 미정"이라며 "공모를 진행할 당시 주가 추이와 동종업계 PER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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