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한투파, 안드로메다게임즈 투자 상환전환우선주 각 15억 원씩 인수···모바일 게임사업 강화 목적
김동희 기자공개 2012-12-28 15:00:18
이 기사는 2012년 12월 28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이하 IMM)와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온라인게임 개발·유통회사인 안드로메다게임즈에 투자했다.28일 금융계에 따르면 IMM과 한투파는 이날 운용조합을 통해 안드로메다게임즈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각각 15억 원씩을 인수했다.
모바일게임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판단, 게임개발 능력과 사업성을 확보한 기업에 초기 투자해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다.
안드로메다게임즈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온라임게임 개발회사로 지난해부터 모바일 게임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올해 '그냥 사천성'을 카카오톡에 서비스해 미미하지만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북미, 러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상용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메다게임즈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 6~8종류의 신규게임도 개발해 연 매출 150~18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안드로메다게임즈 관계자는 "설립 후 받은 첫 투자유치를 통해 모바일 게임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며 "올해까지는 매출이 미미했지만 내년에는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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