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3월 14일 12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가 올해 상반기 정시사업으로 1915억원을 출자한다. 올해 역점 사업인 청년창업펀드를 포함해 창업초기 투자에 가장 많은 970억 원을 배정했다.모태펀드는 14일 올해 상반기 1차 정시사업과 수시사업 출자 예정액을 확정해 발표했다. 1차 정시로 1915억 원을 출자하고 이를 토대로 총 3720억 원을 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반기 정시사업에서 모태펀드의 출자 예정액은 분야별로 △중진부문 1195억 원 △특허분문100억 원 △문화부문 520억 원 △영화부문 100억 원 이다. 중진 부문에 청년창업과 창업초기 세컨더리, 성장사다리 부문이 신설됐다. 문화부문에도 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분야가 추가돼 120억 원이 배정됐다.
특히 청년창업펀드는 올해 모태펀드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대기업과 연기금 등과 공동으로 4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태펀드가 280억 원을 출자하고 다른 투자자에게서 120억 원 이상을 유치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층의 창업 및 성장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중소-중견-대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창조적인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창업기업에 40% 이상, 중견기업에 20~60% 투자가 이루어진다. 성장사다리펀드 총 결성 목표액은 500억원으로 이 중 200억 원을 모태펀드가 출자한다.
한편, 정시사업과 별도로 수시 사업 출자 금액으로 모태펀드는 1120억원을 잠정 책정해 놓았다. 중진 부문에 1000억 원, 문화 부문에 120억 원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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