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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 블라인드PE 운용사 선정 돌입 1500억 출자 예정‥ 내달 중 3~5곳 선정할 듯

이동훈 기자공개 2013-04-17 18:24:58

이 기사는 2013년 04월 17일 18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방행정공제회(POBA)가 블라인드펀드(Blind fund)를 운용할 위탁사업자 선정에 들어갔다. 총 출자약정액은 1500억 원으로 3~5개 운용사에 각각 200억~5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17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의 운용사(GP) 선정 공고를 내고 제안서 접수에 들어갔다. 행정공제회는 오는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프리젠테이션과 내부 평가를 거쳐 위탁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GP별 위탁액은 200억~500억 원이며 다음달 안에 3~5곳이 위탁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위탁 GP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누적 운용자산이 5000억 원을 넘어야 하며 운용사 업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공제회의 출자를 받아 설립할 펀드 규모는 2000억 원 이상으로 설정됐다. 공제회는 운용보수, 성과보수체계, 출자액, 우선손실 충당 비율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행정공제회의 이번 출자는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GP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드 당 출자액 규모도 적지 않은 수준. 몇년 전만해도 개별 펀드에 대한 출자액이 500억 원을 넘는 경우가 흔했지만, 최근엔 위탁 GP 수를 늘리는 대신 펀드별 출자약정 규모는 줄이는 추세다.

PE업계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LP)들이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출자를 꺼리면서 중소형 운용사들은 소액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다수의 GP들이 이번 행정공제회 운용사 선정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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