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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단 6명 상주...TFT 결성 7월초 이사회 예정

한형주 기자공개 2013-06-25 11:12:01

이 기사는 2013년 06월 20일 09: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 유상증자 주관사단이 총 6명의 수행 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을 본격 가동한다. 이들은 앞으로 약 3개월 간 경기도 분당 소재 가스공 본사에서 파견 근무를 하며 유증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 유상증자 대표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3명, 공동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은 각각 2명, 1명의 상주 인력을 이날부터 공사에 상주시켰다. 주관사단은 전날 가스공사 실무진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증자 주관 업무에 필요한 기본 조건들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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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대리급 위주로 결성된 가스공사 유증 TFT는 딜이 클로징 될 때까지 주중 내내 공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인력들은 짧아도 9월 말까진 매일 같이 분당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FT는 내달 초로 예정된 이사회 결의 전까지 정확한 실사를 통해 가스공사의 기업 내용을 분석하고 증권신고서를 작성·검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적절한 할인율을 재산정하고 법률 및 회계 이슈를 해소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이사회 개최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 있어 주관사 계약 체결은 나중으로 미뤘다. 업계에선 가스공사가 이사회를 무사히 마칠 경우 7월을 넘기기 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 신고서 효력 발생까진 10영업일이 소요된다.

이에 따른 신주배정 및 발행가액 확정은 8월 초~9월 초, 구주주 청약 및 실권주 일반공모는 9월 중순, 배정 및 납입은 이르면 9월 말쯤 완료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주발행가 할인율 약 15%, 정부를 뺀 기타 주주들(한국전력·지방자치단체)의 청약 불참 등을 전제로 한 예상 증자 규모는 70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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