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도로교통 반사시트' CE 인증 국내 최초, 4월엔 유럽연합 통합규격 성적서 취득
권일운 기자공개 2013-07-22 11:24:51
이 기사는 2013년 07월 22일 11: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나노텍의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가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미래나노텍은 재귀반사시트가 유럽연합 통합 인증(Community European, 이하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재귀반사시트 CE인증을 신청한 미래나노텍은 5월 말까지 품질관리 등에 대한 공장 실사를 거쳐 이달 12일 최종적으로 합격 판정을 받았다.
CE 인증은 지난 1993년 유럽연합(EU)의 역내 기술 장벽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 제도로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한 유럽 규정을 준수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에 대한 CE 인증은 미래나노텍이 국내 최초로 획득한 것"이라며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유럽연합의 통합규격(EN 12899-1 RA2)을 충족하는 성적서를 취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CE 인증을 계기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도로교통표지판용 고휘도 재귀반사시트 RS-3000 시리즈로 마이크로 프리즘형 구조로 제작돼 우수한 반사성능과 시인성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와 유럽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규격을 만족한다.
미래나노텍은 지난 4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트래펙스 2013(Traffex 2013) 전시회에 참가, 광각 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RS-7000 Series)와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제품(RV-5000, RV-5900 Series)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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